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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끓이는법 간단하면서 쉬운 방법

보이차 끓이는법

보이차라는 이름은 매스콤을 통해 자주 접해보지만,보이차를 정확히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정리해볼께요.

 


보이차는 한문을 우리나라 발음으로 그대로 발음한 이름이고,통상적으로 중국 발음은 푸얼차라고 합니다.

중국 운남성의 푸얼이라는 지역이 거래의 중심지라 '푸얼에서 사고 파는 차'라는 의미로 푸얼차라고 불렀는데요.

지금은 고유명사가 되어습니다.

흑차는 일종의 보이차의 한종류이며,일반 녹차는 한번 우리고 나면 미색이나 연녹색 또는 아이보리 색상이 나옵니다.

과거에는 운송이 불편한 상황에서 차를 운반 할때 보관 조건에 따라 곰팡이가 생기거나 젖거나 하는 경우가 있엇고,파손되어 상품의 가치가 없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차를 수확 한 후에는 발효 후 과정을 거치고 발효 후에는 차의 색이 자연스럽게 어두워집니다.

차를 분류 할 때 차의 색상에 따라 차를 분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황차, 녹차, 홍차, 백차, 홍차 등 발효 정도에 따라 차의 맛과 색이 달라 지게 됩니다.

전통적인 보이차는 운남성에서 자란 오래된 고차수 나무의 잎으로 만들어진게 오리지널입니다.

천년 이상의 나무가 있다고하니, 차 문화는 매우 오래되었습니다. 그럼 예전에 보이차 끓이는법 어땠을까요?

종종 물이 끓는 주전자에 찻잎을 넣어 우리가 일반적으로 마시는 보리차처럼 마시곤 했답니다.

보온병이 있는 것도 아니고,지금처럼 정수기나 전자포트가 있는 것도 아니었으니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런 보이차가 일반적인 보이차입니다. "병차"라고 부르는데요.

떡 병(餠) 한자를 사용합니다.차를 떡처럼 둥그렇게 만들었네요.

저 모양의 병차는 보이차 끓이는법을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기도 해서 요즘에는 저렇게 잘 안먹는데요.

과거에는 먼 곳까지 차를 판매하러가야 해서 한번에 얼마나 많은 찻잎을 가지고 이동할 수 있는지가 그 시절에는 아주 중요한 생계수단의 가치였을겁니다.

떡처럼 뭉쳐진 병차를 당나귀의 양쪽에 무게중심을 맞춰 싣고 산을 넘고, 강을 건너 중국 전역으로 판매되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배송방법이나 보관방법이 발전해서 저런 병차의 모습이 사라졌지만,지금도 판매가가 높은 보이차들은 전통적인 병차 형태로 제조 및 판매가 되고 있기에 오래된 전통차에 대한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병차의 포장을 뜯고,나무칼을 이용해 일부분을 쪼개서 전통적인 차호에 담아 우려먹곤 한답니다. ​

 

병차 보관방법

병차는 통풍이 잘되고,건조한 공간에 보관해야 합니다.당연히 습도가 높은 곳은 곰팡이가 생길수가 있으니 말입니다.

오래전에 홍콩에 있는 낡은 건물을 신축공사를 할때 지하실에서 150년 이상된 병차가 나왔는데요.

골동품처럼 아주 비싸게 거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전통차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서두가 너무 길었습니다. 

 

보이차 끓이는법 

1. 텀블러 

간단하게 마시는 방법입니다.텀블러 안쪽에 거름망이 들어있는 제품이 많은데, 보이차를 넣고, 뜨거운 온수를  부은 후 거름망 속마개를 넣어주고 마시면 되겠습니다.

보이차끓이는방법이 불편하신 분들은 이렇게 평소에 드셔도 크게 문제가 없답니다.

 

2. 티백,조각차

 

텀블러에 넣고 마시는것도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텀블러를 항상 챙겨야하니까요.이런 경우는티백 형태의 보이차로 마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모든 차(tea)들이 티백 형태로 나와서 무드를 잡으면서 전통 다구로 차를 끓여 마시는 것은 거의 보기 힘들지요.

보이차 역시 티백으로 나온 상품들이 많아져서 보이차 끓이는법이 따로 필요 없이 그냥 뜨거운 물에 담궈서 드시면 된답니다.

최근에는 보이차를 냉동 건조해서 과자 형태로 가공한 제품도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편적이지 않지만, 중국에서는 많이 일상화가 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전통적인 보이차 끓이는법이 점차 사라져가는 상황입니다.

 

3. 자사차호(전통방법)

 

가장 전통적인 방법인 자사차호로 보이차 끓이는법 인데요.

자사는 중국 장쑤성 곳에서 생산하는 특이한 재료인데,이것를 기본으로 해서 도자기로 빚었을 때 일반 도자기와는 다른 돌같은 느낌을 주면서 유약을 안발라도 광이 난다고 합니다. 

이런 모양의 도자기가 바로 자사차호인데요. 제대로 보이차를 끓일려면 "자사차호" 하나만 있어서는 안되고, 거름망, 공배등 여러가지 부수적인 기구가 필요하지만, 자사차호 하나만 있어도 나쁘지 않습니다.

찻물이 나오는 입구 안쪽에 도자기를 빚을 때 거름망처럼 만들어 놓았기에 찻잎을 도기안에 넣고 뜨거운 물만 부어서 우려 마셔도 되겠습니다.

그리고 잘 아시겠지만,보이차 우린 첫번째 찻물은 행궈서 버리셔야 됩니다.

보이차 잎을 말리고 가공하는 과정에서 묻을수 있는 먼지나 오물을 씻어내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첫 찻물은 너무 오래 우리지 말고, 물을 부으시고 10초에서 20초 이내로 잘 흔들어 주고 난 이후에 물을 따라내어 버리고,두번째 부터 천천히 우려서 마시면 된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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